주입식 교육 벗어나 법령 퀴즈로 이해도 높여
부서별 응원전 더해 청렴 실천 공감대 형성
이미지 확대보기박권현 청도군수와 공직자들이 지난 18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스마트 청렴 골든벨’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에 함께하고 있다. /사진: 청도군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청도군은 지난 18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공직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 청렴 골든벨’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강의를 듣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공직자들이 퀴즈를 풀며 청렴 관련 법령을 익히도록 마련됐다. 법 조항을 단순히 암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통해 올바른 판단 기준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부서를 대표해 출전한 직원들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법령과 청렴 상식 문제를 풀었다. 정답이 공개될 때마다 부서별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면서 교육장은 활기를 띠었다.
참가자들은 문제 풀이 과정에서 자칫 혼동하기 쉬운 법령의 적용 기준과 금지 행위를 다시 확인했다. 직원들이 함께 답을 고민하고 결과를 공유하면서 청렴을 특정 부서의 업무가 아닌 조직 전체가 실천해야 할 가치로 되새기는 시간도 됐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렴은 규정을 외우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동료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일상과 조직문화에 스며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도군은 공직자들이 공감하고 실제 업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문화를 다져갈 방침이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