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경제

정상혁 포함 12명 임기 종료…신한금융, 계열사 CEO 인선 돌입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22 10:17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신한금융이미지 확대보기
/신한금융
[더파워 이경호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 등 신한금융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12명의 임기가 올해 말 끝난다. 신한금융은 대규모 인선을 앞두고 계열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을 넓히고 회사별 CEO 평가기준도 세분화하는 방식으로 승계 절차에 들어갔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지난 21일 회의를 열고 올해 말 임기가 종료되는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선정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선 대상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전필환 신한캐피탈 대표, 이희수 제주은행장,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대표 등이 포함된다.

이승수 신한자산신탁 대표와 민복기 신한DS 대표, 김정남 신한펀드파트너스 대표, 임현우 신한리츠운용 대표, 박선배 신한벤처투자 대표,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도 올해 말 임기가 끝난다.

이번 인선부터는 계열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참여 범위가 확대된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임추위에 승계 후보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후보 추천 권한을 부여해 후보 검증 단계부터 계열사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CEO 자격요건도 회사별로 더 세밀하게 나눈다. 각 계열사의 사업 특성과 경영환경을 반영한 세부 평가기준을 마련해 후보군 심사와 압축 과정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자경위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후보군을 단계적으로 좁힌 뒤 최종 후보를 각 계열사 임추위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계열사별 절차를 거쳐 최종 선임된 CEO들은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의 통합법인 수장 인선은 먼저 윤곽이 나왔다. 신한금융은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양사 통합법인의 대표 후보로 임현우 신한리츠운용 사장을 추천했다.

임 사장은 부동산과 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지난해 1월부터 신한리츠운용을 이끌고 있다. 신한금융은 임 사장이 양사 통합 작업과 그룹 부동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경위 관계자는 "승계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밀한 심사와 후보 압축을 진행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승계 절차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정치
경제
증권
더파워LIVE
사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