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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식 이슈 AI가 먼저 찾는다…신한투자증권, 공시·뉴스 자동 정리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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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더파워 이경호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고객이 직접 뉴스를 찾거나 미국 기업 공시를 번역하지 않아도 인공지능(AI)이 먼저 핵심 정보를 추려주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보유·관심 종목 이슈부터 미국 상장사 공시까지 AI가 분석·요약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AI PB’의 역할을 넓힌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늘 내 주식은’과 ‘AI 해외주식 공시’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AI 기반 개인화 투자정보 기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늘 내 주식은’은 고객의 보유·관심 종목을 기준으로 등락 사유와 실적 발표, 주간 뉴스 등 주요 이슈를 AI가 선별해 정리하는 기능이다. 투자자가 여러 매체를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종목별 주요 변화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시황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고객이 최근 확인한 종목에서 새로운 소식이 발생하면 이를 다시 정리해 보여주며, 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 잔고 화면의 ‘오늘 내 주식은’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공시 서비스도 추가했다. ‘AI 해외주식 공시’는 미국 상장기업이 내놓는 실적과 지배구조 변경, 주요 계약 등 공시를 AI가 실시간으로 번역하고 요약해 제공한다.

공시 원문에서 핵심 내용을 추려 세 줄로 정리한 ‘한눈에 보는 공시’와 보다 상세한 ‘AI 요약’을 함께 제공한다. 원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바로가기 기능도 지원한다.

시장 예상치와 실제 실적을 비교할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은행(IB)의 실적 전망 컨센서스도 함께 보여준다. 주요 재무지표는 AI가 공시에서 자동으로 추출해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앞서 지난 8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내용을 AI로 제공하는 ‘어닝콜 라이브’를 출시했다. 이번 공시 서비스까지 더하면서 해외주식 투자정보를 AI로 번역·요약하는 범위를 확대했다.

회사는 AI PB를 고객 질문에 답하는 단순 챗봇 형태에서 벗어나 고객의 보유종목과 관심종목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먼저 제공하는 ‘AI 투자 파트너’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종목 관련 뉴스와 공시, 실적 발표 등 투자정보를 AI가 분석하고 고객별 투자 맥락에 맞춰 연결하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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