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극3특 대경권 성장엔진 연계, 시스템반도체 집중 육성
제2회 추경 통해 반도체 기업지원 인프라와 전문인력 양성 투자 확대
비수도권 팹리스 전주기 지원거점과 우수 인재양성 기반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은 정부의 대경권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 : 대구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광역시가 정부의 대경권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설계·검증 지원 인프라와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8월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방안’을 발표하며 대경권의 핵심 분야로 ▲반도체 첨단소재·부품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AI 로봇을 선정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로봇·모빌리티와 연계된 수요특화 시스템반도체 설계·검증이 핵심 품목으로 포함됐다.
이번 추경에는 ▲지능형반도체 대구광역시가 정부의 대경권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대구광역시가 정부의 대경권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개발·실증 지원 6.5억 원 ▲고신뢰 반도체 검증·확인 지원 9.6억 원 ▲반도체특성화 대학 지원 1억 원 등이 증액됐다. 대구시는 이미 비수도권 최초로 ‘지능형반도체개발지원센터’와 ‘고신뢰반도체검증지원센터’를 구축해 팹리스 기업의 설계·검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북대 반도체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왔다.
김동현 지능형반도체개발지원센터장은 “중소 팹리스 기업이 독자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센터가 지원해 개발비용과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린 경북대 사업단장은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지원과 인재양성을 선순환 구조로 연결, 지역 청년들에게 반도체 분야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