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9일 진행된 청년 등 위기채무자 법률구조 및 경제적 재기지원 기부금전달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오른쪽)과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더파워 이경호 기자] 신한은행이 청년 등 위기채무자의 개인회생·파산과 법률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17억5000만원을 내놨다. 1997년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력을 시작한 이후 누적 후원금은 510억원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에서 위기채무자의 법률구조와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7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과 과중한 채무를 겪는 청년 등 위기채무자를 발굴하고 법률상담과 개인회생·파산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상담부터 실제 법적 절차까지 연계한다.
신한은행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의 협력은 1997년 시작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도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의 무료 법률구조를 위해 17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25년까지 누적 후원금은 510억원을 기록했다.
지원 규모도 30만건에 육박한다. 양 기관은 올해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9만8099건의 법률구조를 지원했으며 수혜자는 총 31만2208명이다. 전세사기 피해자에게는 1만6298건의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4825건의 법률구조를 지원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법률적인 도움을 받아 다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금융이 해야 할 역할"이라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력을 이어가며 금융과 법률 지원에서 소외되는 취약계층의 재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