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산업 전망부터 IP 비즈니스·콘티 연출까지 실무 강의 제공
[더파워 최성민 기자] 2026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플랫폼기관으로 선정된 웹툰·웹소설 제작사 다온크리에이티브가 지난 28일 서울 본사에서 ‘2026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자체 프로그램인 <웹툰 제작 교육>을 개최하고 이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의교육생들이 웹툰 산업 전반의 동향을 파악하고, 창작 실무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제작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창의교육생 멘티 21명이 참석해 웹툰 산업과 창작 실무를 아우르는 총 3개의 전문 강의를 수강했다.
1부 강연에서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양혜림 교수가 ‘웹툰의 역사와 앞으로의 웹툰’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국 웹툰이 주요 글로벌 콘텐츠 산업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짚어보고, 플랫폼 다변화와 콘텐츠 소비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 발전 방향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참가 멘티들이 개별 창작을 넘어 산업 전반을 거시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다온크리에이티브 웹툰 사업 본부의 박소현 팀장이 ‘웹툰의 가능성과 에이전시의 역할’을 발표했다. 웹툰 원작 IP가 영상, 출판 등 다양한 부가 사업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공유하고, 기획·제작 이후 유통 및 사업화 단계에서 에이전시가 수행하는 실무 기능을 소개했다. 아울러 작가와 에이전시 간 협업이 창작 지원과 IP 부가가치 창출로 연결되는 실제 사례를 전달하며 비즈니스 구조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3부 강연에는 다온크리에이티브 소속이자 웹툰 <환생한 암살자는 검술 천재>의 각색·콘티를 담당한 서승환 작가가 연사로 나서 ‘웹툰 콘티 제작과 연출’을 강의했다. 실제 연재 작품의 콘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성 단계를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제한된 프레임 내에서 시각적 연출과 스토리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구성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구도, 시선 유도, 컷 분할 등 실무 연출 기법을 상세히 전달했다.
강의 종료 후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멘티 개별 콘티에 대한 검토 및 피드백 세션이 진행됐다. 멘티들은 현재 작업 중인 콘티의 구성과 연출 방향에 대해 현업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강의에서 다룬 실무 지식을 실제 원고에 적용해보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웹툰 제작 교육>은 산업사적 접근부터 IP 비즈니스, 현업 제작 노하우와 개별 클리닉까지 창작자가 직면하는 실무 영역을 포괄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현업 종사자의 실전 강의와 개별 작품 지도를 병행하여 예비 창작자들이 산업적 관점과 기술적 역량을 동시에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온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멘티들이 웹툰을 단순히 창작하는 것을 넘어 산업의 구조와 IP의 확장 가능성까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교육생들이 현업에 필요한 역량을 쌓고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교류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온크리에이티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서 웹툰 제작·유통 및 IP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26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기관으로 선정되어 ‘글로벌 흥행 웹툰IP 창작자 양성 과정’을 운영 중이다. 회사는 창의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 멘토링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며 신진 창작자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