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부터 연간 150억 최장 4년 지원 규모
임당유니콘파크 앞세워 경북 협력형 모델 구축
이미지 확대보기경상북도와 경산·포항·구미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열린 ‘경상북도 창업도시 추진단 발대식’에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경산시가 포항·구미와 손잡고 정부 ‘창업도시 프로젝트’ 공모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개별 도시 경쟁을 넘어 산업기반과 창업자원을 묶는 경북형 협력모델이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경산시는 지난 29일 안동에서 열린 ‘경상북도 창업도시 추진단 발대식’에 참여했다. 행사에는 경북도와 경산·포항·구미를 비롯해 지역 기업과 대학·연구기관·기업지원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는 비수도권 창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 현재 대전·광주·대구·울산이 창업도시로 지정돼 있으며 향후 공모를 통해 6개 도시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신규 선정 도시는 2027년부터 매년 약 150억원을 최장 4년간 지원받는다. 창업기업에도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확대된다.
경북도는 경산·포항·구미의 산업과 연구·창업 기반을 연계한 협력형 전략으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경산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밀집한 강점에 더해 임당역 인근 ‘임당유니콘파크’를 창업 거점으로 조성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추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전은 경산이 구축해온 창업 기반을 경북권 산업도시와 연결해 규모를 키운다는 점에서 향후 정부 공모 결과가 주목된다.
이미지 확대보기‘경상북도 창업도시 추진단 발대식’ 참석자들이 지난 29일 창업도시 선정을 향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