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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섬유가 1만5000명 러닝 티셔츠로…효성티앤씨, 소비자 접점 확대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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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임직원과 러닝 인플루언서 스톤이 SMTOWN RUN에 후원한 공식 러닝 티셔츠로 사전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효성티앤씨 임직원과 러닝 인플루언서 스톤이 SMTOWN RUN에 후원한 공식 러닝 티셔츠로 사전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효성티앤씨가 B2B 중심의 섬유 소재를 약 1만5000명의 러너가 직접 입고 달리는 완제품으로 연결한다. 리사이클 기능성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아스킨(regen™ ASKIN)'을 러닝 티셔츠에 적용해 실제 운동 환경에서 냉감과 흡한속건 등의 기능을 경험하도록 한다.

효성티앤씨는 오는 3일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항에서 열리는 'SMTOWN RUN CLUB 26'에 공식 의류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 공식 러닝 티셔츠에는 효성티앤씨의 리젠 아스킨을 적용했다. 냉감과 흡한속건, 자외선(UV) 차단, 비침 방지 등의 기능을 갖춘 소재로 참가자들은 해당 티셔츠를 입고 10km 코스를 달리게 된다.

이번 협업은 원사 공급에 머물던 소재 사업을 실제 소비자 경험까지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효성티앤씨는 협력사와 원단부터 봉제, 완제품 제작까지 연결해 자체 섬유 기술을 러닝웨어로 구현했다.

특히 약 1만5000명의 참가자가 같은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실제 러닝 환경에서 착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B2B 사업과 차이가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를 통해 소재를 직접 사용하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제작 과정에서는 실제 착용 테스트도 거쳤다. 공식 티셔츠 제작에 참여한 효성티앤씨 임직원들은 러닝 인플루언서 스톤(262WAVE)과 여의도 한강공원 등에서 사전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며 착용감과 기능성을 점검했다.

행사장에는 리젠을 비롯한 효성티앤씨의 섬유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섬유가 완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소재를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폐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해 'regen 되돌림 캠페인'도 진행한다.

행사에는 샤이니 민호와 동방신기 최강창민, 소녀시대 유리, EXO 수호, WayV, 배우 조준영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도 러너로 참여한다. 레이스 종료 후에는 WayV와 샤이니 민호, Hearts2Hearts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창황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리젠 아스킨을 실제 러닝 환경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소재와 완제품을 연결했다"며 "러닝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소비자가 효성티앤씨의 섬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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