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한승호 기자] 경동나비엔이 전국 대리점의 차세대 경영자를 대상으로 약 10개월간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세무·노무 등 경영 실무에서 디지털 마케팅과 인공지능(AI) 활용까지 교육 범위를 넓혔으며, 참여 대리점 가운데 63.9%가 교육 이후 AI를 업무에 도입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대리점 차세대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 ‘넥스트 리더(Next Leader)’ 1기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2025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4차례 진행됐으며 전국 대리점에서 예비 경영자 37명이 참가했다.
교육 과정은 사업 이해와 경영 실무, 디지털 역량, 실행 전략 수립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교육에서는 경동나비엔의 사업 방향과 유통 전략을 공유하고 에코허브를 둘러보는 일정을 진행했으며, 두 번째 과정에서는 세무와 노무 등 대리점 운영에 필요한 실무 내용을 다뤘다.
세 번째 교육은 온라인 고객 접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 마케팅과 AI 활용 방법 등을 다뤘으며 마지막 과정에서는 참가자들이 각 대리점의 비전과 액션플랜을 직접 수립하고 발표하도록 했다.
교육 이후 대리점의 업무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참여 대리점의 63.9%는 AI를 업무에 도입했다고 답했으며, 52.8%는 블로그 운영을 활성화했다. 온라인 중심으로 영업 방식을 전환한 대리점도 36.1%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SNS 채널 운영과 콘텐츠 제작,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등 디지털 기반의 고객 접점을 늘리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특히 AI와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실제 대리점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경동나비엔은 전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과정에서 마련된 대리점별 액션플랜과 실행 결과를 본사와 대리점이 함께 활용하고, 확인된 우수 사례는 전국 대리점에 공유할 계획이다. ‘넥스트 리더’ 과정도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차기 기수 선발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