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원금을 보장하면서 KOSPI200 지수 움직임에 따라 최고 연 9.1%의 수익률을 받을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을 내놨다. 지수가 하락하거나 상승하지 않더라도 상품 유형에 따라 최소 연 1.0~2.0%의 수익률을 적용하는 구조다.
기업은행은 지난 1일 'IBK지수연동예금(ELD) 26-2차'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까지 유지하면 원금과 최소 이자를 보장받을 수 있다.
상품은 6개월 만기의 '상승낙아웃형'과 '안정상승추구형' 두 가지로 구성됐다.
상승낙아웃형은 비교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30% 이하 범위에서 상승하면 지수 변동률에 따라 연 1.0%에서 최고 연 9.1%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다만 지수연동기간 중 비교지수가 기준지수보다 30%를 한 번이라도 초과해 상승하면 수익률은 연 1.0%로 확정된다. 지수가 하락하거나 상승하지 않아도 연 1.0%가 적용된다.
안정상승추구형은 낙아웃 조건 없이 지수 상승률에 따라 연 2.0~5.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40%를 초과해 상승하면 연 5.0%가 적용되며 상승하지 않거나 하락할 경우에도 연 2.0%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과 기업고객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두 유형에 중복 가입할 수 있으며 총 판매한도인 200억원이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판매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개인고객은 기업은행 영업점과 'i-ONE Bank' 모바일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기업고객은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원금보장형 구조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따른 추가 수익을 기대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자산관리 수요를 반영한 금융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