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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버스정류장이 공연장으로…영종구, 11월까지 찾아가는 문화공연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10-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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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가 운영하는 ‘수요일, 우리 동네 한 정거장’ 첫 공연이 별빛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려 주민들이 버스킹 공연을 즐기고 있다.(사진=영종구)이미지 확대보기
▲영종구가 운영하는 ‘수요일, 우리 동네 한 정거장’ 첫 공연이 별빛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려 주민들이 버스킹 공연을 즐기고 있다.(사진=영종구)
[더파워 이강율 기자]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영종구가 무대를 퇴근길 생활공간으로 옮긴다. 광장과 역세권, 버스정류장 등을 활용해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한 생활밀착형 문화사업이다.

영종구는 오는 11월 11일까지 ‘2026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수요일, 우리 동네 한 정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공연장을 따로 찾지 않아도 퇴근이나 귀가 과정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주민 이동이 많은 장소를 무대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첫 공연은 지난 9월 30일 별빛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멜로드라마(MeloDrama) 김호원×임효진’ 팀이 가요와 팝, 트로트 등을 선보이며 버스킹 형태로 주민들과 만났다.

이달 공연도 이어진다. 7일에는 별빛광장, 14일에는 운서동 외국인특화거리에서 무대가 마련된다. 21일과 28일에는 운서역 2번 출구 버스정류장 앞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4일과 11일에는 운서역 1번 출구 역광장이 공연장으로 바뀐다. 영종구는 장소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퇴근길 주민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음악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일정은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공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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