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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서 바이어 180곳 상담…오스템파마, 중동 구강케어 시장 공략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10-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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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뷰티월드 두바이’ 현장(사진=오스템파마)이미지 확대보기
‘2026 뷰티월드 두바이’ 현장(사진=오스템파마)
[더파워 이설아 기자] 오스템파마가 중동·북아프리카(MENA) 구강케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두바이에서 열린 대형 뷰티·퍼스널케어 박람회에서 180곳이 넘는 바이어사와 접촉한 데 이어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

오스템파마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뷰티월드 두바이 2026’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뷰티월드 두바이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아우르는 B2B 뷰티·퍼스널케어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56개국에서 1300여개 기업이 참가했고 약 6만3000명의 참관객이 찾았다.

오스템파마는 현장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뷰센’과 ‘오스템’ 브랜드의 치약, 칫솔, 양치키트 등 구강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행사 기간 180곳이 넘는 바이어사가 부스를 방문했으며 일부 업체와는 품목과 발주 수량, 단가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수출 상담도 진행했다.

주력 제품으로는 과산화수소 2.8%를 함유한 ‘뷰센28’과 불소 1450ppm을 적용한 ‘뷰센C’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오스템파마는 이들 제품의 기능성과 치과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중동시장 유통망 확보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우선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GCC 6개국에서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현지 주요 H&B 스토어와 대형 유통채널,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추진하고 이후 카타르와 쿠웨이트, 북아프리카 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오스템파마가 중동시장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현지 구강관리 시장의 성장세가 있다. 회사가 인용한 글로벌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중동·아프리카 구강관리 시장은 올해 약 42억8000만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연평균 5.73% 성장해 2031년에는 56억6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뷰센은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치약 전 품목 누적 판매량 2500만개를 기록했다"며 "차별화된 기능성과 치과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K-덴탈케어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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