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손훈모 순천시장은 1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제18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 참석후 박은식 산림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순천시가 산림자원을 보전 중심에서 휴식·건강, 임업인 소득, 관광산업까지 연계하는 방향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 중앙정부의 산림정책과 지역 여건을 연결할 사업을 발굴하고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손훈모 시장이 지난 1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제18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에 참석해 산림을 활용한 지역 발전과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한 이번 연찬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시·도 산림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이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정부의 산림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사업 사례와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논의의 초점은 산림을 단순한 보전·관리 대상으로 두지 않고 지역경제와 주민소득, 관광·문화산업에 활용하는 방안에 맞춰졌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림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중앙정부의 재정·정책 지원과 연결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됐다.
산림청은 이날 중앙과 지방의 산림동행, 지속가능한 산림산업 생태계 구축, 국민 행복을 위한 산림 역할 확대, 국가 주도 산림재난 대응 강화 등 4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국산 목재 활용과 지역 특화 임산물 육성, 산림시설과 관광·문화산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산불 등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체계 강화도 논의됐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예방부터 주민대피까지 역할을 연계하고, 지역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공동 대응체계를 갖추는 필요성이 제시됐다.
순천시는 이번 연찬회에서 공유된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지역 산림자원을 시민 휴식과 건강 증진, 임업인 소득 향상, 관광 활성화와 연결하는 사업을 검토할 방침이다. 지역 여건에 맞는 신규 산림사업도 발굴해 중앙정부와의 정책 협력과 재정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을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휴식·치유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지역의 관광·문화자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산림재난 분야에서는 예방과 현장 대응체계를 함께 점검한다. 순천시는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연찬회에서 논의된 중앙정부 정책과 지역 현안을 연계해 순천에 적용 가능한 산림사업을 발굴하고, 산림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