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내산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종선 CJ프레시웨이 상품본부장(왼쪽)과 공형식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유통본부장(오른쪽)[더파워 이설아 기자] CJ프레시웨이가 키즈 식자재 시장에서 국내산 프리미엄 축산물 비중을 확대한다. 올해 1~9월 ‘아이누리’ 경로의 프리미엄 축산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9.1% 늘어난 가운데 농협안심한우를 활용한 전용 상품을 추가로 늘리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국내산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전국 농·축협과 축산 농가를 연계해 국내산 축산물을 CJ프레시웨이에 공급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활용해 키즈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고객사에 공급한다.
양사가 협력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키즈 식자재 시장에서 국내산 고품질 축산물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 있다. 실제 CJ프레시웨이의 올해 1~9월 아이누리 경로 프리미엄 축산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8월부터 ‘아이누리×농협안심한우’ 협업 브랜드를 통해 국내산 한우 원료육을 활용한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협안심한우를 활용한 전용 상품 종류와 유통 범위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상품 확대뿐 아니라 국내산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자재 유통망을 고정 수요처로 활용해 축산 농가의 판매 기반을 넓히고 수급 안정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생산과 품질관리를 맡고, CJ프레시웨이는 상품 개발과 유통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나눈다. 양사는 이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의 생산부터 키즈 식자재 유통까지 연결되는 공급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누리 고객에게 국내산 축산물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상품을 확대하고 축산 농가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