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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부터 AI 구독까지…부산은행, ‘Ctrl 카드’ 3종 출시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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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더파워 이경호 기자] BNK부산은행이 고객의 소비패턴에 따라 혜택 영역을 구분한 신용카드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전월 실적 조건 없는 기본 할인부터 교육·생활비 등 고정지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구독까지 세 가지 소비 유형으로 상품을 나눴다.

BNK부산은행은 19일 신용카드 신상품 ‘Ctrl(컨트롤) 시리즈’ 3종을 동시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상품은 ‘Ctrl A(All)’, ‘Ctrl C(Classic)’, ‘Ctrl T(Trend)’ 등 3종이다.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형과 생활비 중심 상품, 디지털 소비에 특화된 상품으로 구성해 고객이 자신의 지출 형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Ctrl A’는 전월 이용실적과 할인한도에 관계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7%를 할인하는 상품이다. 특정 소비처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일상적인 카드 사용 전반에 혜택을 적용하는 구조다.

‘Ctrl C’는 교육비와 렌탈료, 아파트관리비, 공과금 등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고정지출에 초점을 맞췄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병원·약국, 온라인쇼핑, 배달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생활 소비 영역에서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trl T’는 AI와 디지털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와 디지털 구독 이용금액에 10% 할인을 적용하며 온라인 멤버십과 커피전문점, 편의점, 온라인쇼핑, 배달앱, OTT 등도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Ctrl C와 Ctrl T는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2%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까지 적용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3종을 시작으로 Ctrl을 별도의 신용카드 상품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비 중심의 전통적인 카드 소비뿐 아니라 AI 구독처럼 새롭게 늘어나는 디지털 지출까지 상품 설계에 반영하면서 소비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고객마다 서로 다른 소비패턴과 생활방식을 고려해 일상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반영한 카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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