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모바일뱅킹 앱에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7종의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조회·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별도의 신분증 전용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i-ONE Bank 개인’ 앱 안에서 본인확인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IBK기업은행은 정부가 발급하는 모바일 신분증을 i-ONE Bank 개인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i-ONE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발급된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민간 서비스 등에서 본인확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하는 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거소신고증 등 총 7종이다. 고객은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은 뒤 필요할 때 조회하거나 제출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을 처음 발급하는 고객은 IC 신분증을 스마트폰에 태그하거나 지정기관의 QR코드를 이용해 발급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후에는 i-ONE Bank 개인 앱에서 해당 신분증을 관리하고 본인확인이 필요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모바일뱅킹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본인확인 수단을 넓혔다. 기존 금융거래 기능에 모바일 신분증까지 더해 고객이 하나의 앱에서 신원확인과 금융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i-ONE Bank 개인 앱 하나로 모바일 신분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