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고령군 다산도서관이 운영한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들이 역사문화 현장을 찾아 해설을 들으며 지역 문화유산에 담긴 이야기를 살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 다산도서관이 역사 강연과 문화유산 현장 탐방을 결합한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강의에서 배운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관련 유적에서 직접 살펴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연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령군은 다산도서관이 지난 8월부터 운영한 ‘2026년 길 위의 인문학’을 지난 20일 일정을 끝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왕과 사는 남자: 역사가 풍경이 되는 시간’을 주제로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강연을 통해 역사적 인물과 사건의 배경을 살펴본 뒤 관련 유적을 직접 찾았다. 김면 장군 관련 유적과 도암서원을 방문했으며, 경상감영과 낙동강 일대에서는 역사적 공간과 현재 지역사회의 연결점을 살펴봤다.
마지막 일정은 다산 은행나무숲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경관과 지역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며 지난 8월부터 이어진 탐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실 중심의 인문학 강좌에 현장 탐방을 더해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지역의 공간과 연결해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과 주변 문화유산을 접하고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지 확대보기고령군 다산도서관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들이 역사 현장 탐방에 앞서 관련 인물과 사건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