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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곤 의장, 홍남순 변호사 가옥 개관식 참석…“민주주의 정신 계승”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10-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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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송형곤 의장은 21일 전남광주특별시 동구 궁동 중앙교회에서 열린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 개관식’에 참석했다 (사진=전남광주특별시 의회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송형곤 의장은 21일 전남광주특별시 동구 궁동 중앙교회에서 열린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 개관식’에 참석했다 (사진=전남광주특별시 의회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고 홍남순 변호사의 삶과 민주주의·인권 활동을 기리는 가옥이 문을 열었다.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은 개관식에 참석해 고인의 활동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다음 세대에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송 의장은 21일 전남광주특별시 동구 궁동 중앙교회에서 열린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 개관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기념사업회 관계자, 유족,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개관식은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가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가옥 개관은 홍 변호사의 삶과 민주주의·인권 활동을 기리고 관련 기록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의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자양분은 사람”이라며 “권력 앞에서 양심을 지키고 억압 속에서도 진실을 외친 사람들이 모여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 홍남순 변호사는 법정에서 양심수들의 권리를 지키고 1980년 5월 광주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했다”며 “오늘 다시 문을 여는 이 가옥은 불의 앞에 침묵하지 않았던 삶을 기억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되새기는 공간”이라고 밝혔다.

홍남순 변호사는 민주주의와 인권 분야에서 활동해 온 인물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과 민주화운동의 정당성을 알리는 활동에 나섰다. 군부의 폭력에 항의하고 당시 광주의 상황을 외부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장은 “기억은 결국 실천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개관식을 계기로 민주주의의 가치가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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