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경제

이랜드복지재단, 170여개 교회와 위기가정 발굴…긴급지원·돌봄 연계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22 10:30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이랜드복지재단-라이프호프 위기가정지원사업 협약식(왼쪽부터 조성돈 라이프호프 대표,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이미지 확대보기
이랜드복지재단-라이프호프 위기가정지원사업 협약식(왼쪽부터 조성돈 라이프호프 대표,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
[더파워 한승호 기자] 이랜드복지재단이 전국 17개 지회와 170여개 교회 네트워크를 보유한 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와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 현장에서 위기징후를 확인하면 긴급지원을 연결하고 이후에도 지역 공동체를 통해 돌봄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라이프호프 사무실에서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이사와 조성돈 라이프호프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살 고위험군과 자살유가족 가운데 생계 곤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발굴해 긴급지원과 지속적인 돌봄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관계망을 통해 일상 회복을 돕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라이프호프의 전국 17개 지회와 170여개 교회 네트워크를 이랜드복지재단의 위기가정 지원사업 ‘SOS위고’와 연계한다. 라이프호프가 지역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해 지원을 신청하면 이랜드복지재단이 기존 지원체계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고 각 가정의 상황에 필요한 긴급지원을 제공한다.

긴급지원 이후에는 라이프호프 각 지회와 지역 교회 공동체가 해당 가정에 대한 돌봄을 이어간다. 당장의 생활 위기를 넘긴 뒤에도 관계와 정서적 지원을 지속해 회복 과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위기가정까지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발굴–긴급지원–지속 돌봄’으로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통해 SOS위고의 지원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조성돈 라이프호프 대표는 “위기에 놓인 이웃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지역 교회가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가정에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고 지원 이후에도 지역 공동체가 곁을 지키며 회복의 과정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현장의 위기 발견을 신속한 지원으로 연결하고 이후에도 돌봄이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먼저 찾아내고 SOS위고의 긴급지원이 일상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정치
경제
증권
더파워LIVE
사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