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마력 디젤엔진 2대 탑재...최대속력 35노트 기동력 확보
야간항해보조장비, 어라운드뷰 등 첨단 감시·항해장비 보강으로 주야간 구조역량 향상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 목포해경은 22일, 목포시 남항파출소에 18톤급 규모의 최신형 연안구조정(S-68정)을 신규 배치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해양치안과 안전관리 수요가 많은 남항파출소에 18톤급 신형 연안구조정을 투입했다. 최대 35노트로 운항할 수 있고 야간항해보조장비와 선체 주변 360도를 확인하는 감시장비를 갖춰 수색·구조와 연안 안전관리 업무에 활용한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2일 목포시 남항파출소에 최신형 연안구조정 S-68정을 신규 배치하고 현장 임무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신형 연안구조정은 800마력 디젤엔진 2대를 탑재했다. 최대속력은 35노트로 시속 약 65km까지 운항할 수 있어 해양사고 발생 시 사고 해역으로 이동하는 데 활용된다.
야간이나 안개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도 보강됐다. 야간항해보조장비(Night VisionK)를 탑재해 장애물과 표류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했고, 선체 주변 360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라운드뷰도 갖췄다.
목포해경은 어라운드뷰를 협수로 운항과 구조정 접·이안, 인명구조 과정에서 주변 상황을 확인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양식장 시설물이 많고 야간 조업선과 낚시어선 운항이 잦은 남항파출소 관할 해역의 특성을 고려한 장비 구성이다.
남항파출소 관할 해역은 604㎢로 해안선 길이는 460km에 이른다. 관할에는 항·포구 73곳과 양식장 209곳이 있으며 등록어선 1067척과 낚시어선 31척이 출입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이번 신형 구조정을 연안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과 수색·구조, 야간 해상 안전관리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최원식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치안 수요가 많은 남항파출소에 기동성과 야간·전방위 감시장비를 갖춘 신형 연안구조정을 배치했다”며 “신속한 초동 조치와 연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