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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실 지역인사 간 충돌 파장…농협 조합장·군의회 부의장 언쟁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10-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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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수면 음식점서 축제 관계자 모임 중 언쟁 발생
복수 참석자 “말다툼 이어지다 물리적 충돌…현장에서 제지”
군의원·집행부·농협·상인회 관계자 등 축제 참여 인사들 참석
당사자 공식 입장 확인되지 않아 충돌 경위·책임 소재는 불분명

▲임실군의회 임시회 개회식 모습(사진=임실군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임실군의회 임시회 개회식 모습(사진=임실군의회)
[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N치즈축제 종료 뒤 열린 관계자 모임에서 지역 농협 조합장과 임실군의회 부의장이 언쟁을 벌이다 물리적으로 충돌했다는 참석자들의 전언이 나왔다. 현장 참석자들이 두 사람을 제지하면서 상황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지역 정가와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임실지역 A농협 B조합장과 임실군의회 부의장은 지난 16일 오수면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모임 도중 언쟁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말다툼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당시 자리에는 임실군의회 의원과 군 집행부 관계자, 농협 관계자, 상인회 관계자 등 임실N치즈축제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가 끝난 뒤 운영 과정과 향후 개선사항 등을 공유하는 취지의 모임이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설명이다.

모임 초반에는 축제 운영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방향 등을 놓고 대화가 오갔으나 일부 사안을 둘러싼 의견 차이로 분위기가 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조합장과 군의회 부의장 간 언쟁이 이어졌고 현장 참석자들이 제지에 나선 뒤 상황이 정리됐다는 전언이다.

이번 사안은 지역 농업·경제 분야를 대표하는 농협 조합장과 지방의회 주요 직책을 맡은 인사 사이에서 발생한 일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에서도 입길에 오르고 있다. 다만 현재 제공된 자료에는 충돌 당시 구체적인 발언 내용이나 발생 경위에 대한 당사자들의 공식 입장은 포함돼 있지 않다.

지역에서는 이번 충돌과 임실N치즈축제 자체에 대한 평가는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한 기관·단체와 주민들의 활동과 별개로 당사자 간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취지다.

한 지역 정가 관계자는 “축제를 위해 여러 기관과 단체, 주민들이 오랜 기간 협력해 준비해 왔다”며 “개인적인 충돌 문제는 별개로 수습하되 축제의 성과까지 훼손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는 인사들인 만큼 책임 있는 태도와 원만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갈등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당사자들이 적절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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