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완주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2일 ‘2026 완주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공유회’를 열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환경과 정책 수요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사진=완주문화관광재단)
[더파워 이강율 기자] 완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창작환경과 정책 수요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서는 창작공간 확보와 예술활동 지원 확대, 예술인 네트워크 구축,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 기회 확대 등이 주요 요구로 제시됐다.
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2일 ‘2026 완주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진행한 조사 결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지역 예술인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7년 이후 지역 예술인의 활동 실태를 다시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은 예술인의 창작 여건과 활동 기반, 문화예술 정책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향후 지원사업과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는 완주 예술인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술활동증명 현황과 예술인 소득 수준, 창작공간 이용 실태, 지원제도 인지도, 지역 내 활동 기회 등이 주요 조사 항목에 포함됐다.
조사 결과 지역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여러 지원 과제가 확인됐다. 창작공간 확보와 예술활동 지원 확대, 예술인 간 네트워크 구축, 지역 안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 확대 등에 대한 요구가 제시됐다.
결과공유회에서는 조사 내용을 설명하는 데 이어 지역 예술인과 관계자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창작활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향후 지원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는 과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완주문화관광재단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예술인 지원사업과 문화예술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최종 보고서는 오는 12월 완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정철우 완주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완주 지역 특성에 맞는 예술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