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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故 채동하, 마지막까지 이어폰 꽂고.." 당시의 충격 '회상'

와우스타 연예 기자

기사입력 : 2013-08-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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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MBC제공

SG워너비 출신 가수 김진호가 사망한 멤버 채동하를 추억했다.

김진호는 최근 진행된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녹화에서 고 채동하의 죽음 이후 힘겨운 삶을 살았다고 털어놨다.

여자 친구처럼 세심한 부분까지 걱정해주던 형의 죽음은 그에게 큰 충격이었다. 특히 형이 마지막 순간까지도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그를 더 큰 충격에 빠뜨렸다.

형의 죽음 이후 한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는 지난 3년간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먼저 떠난 형을 위한 추모곡도 만들었다. 그 또한 몇 년 전의 동하 형처럼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기 위해 큰 기획사의 러브콜도 마다하고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몇 년 전만해도 만 명이 꽉 들어찬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하던 그를 만난 곳은 한 카페의 작은 무대 위였다. 팬들과 더 가까이서 만나고 싶다는 마음에 카페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땀을 뻘뻘 흘리며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모습은 예전과 다르지 않다.

음악이 일상인 그는 집에서는 물론이고 길거리, 차 안, 심지어는 메이크업숍에서도 기타를 놓지 않고 노래를 한다. 그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길거리 게릴라 공연에 나섰다. 홍보 수단은 자신의 SNS뿐. 더운 날씨 탓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지 걱정을 하는 그이다.

김진호는 예전의 무대 위 화려했던 모습과는 다른 지금의 모습을 사람들이 어떻게 바라보더라도 음악에 대한 열정만으로 사람에 대한 노래를 하고 싶다는 그만의 확실한 소신을 전했다.

인기를 좇는 연예인이 아닌 진정한 가수가 되고 싶은 김진호의 홀로서기는 17일 오전 8시 4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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