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매년 12만 명 규모의 관람객과 국내외 27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 콘텐츠 라이선싱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기존 영유아만을 위한 캐릭터 영역에서 탈피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 중인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에 주목한다.
우선 행사 첫날에 세계적 기업의 명사들이 ‘라이선싱 산업의 New Wave - 결합에서 융향으로’라는 주제 아래 콜로키움을 진행한다.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아이치이(IQIYI)’의 낸시 장 총경리와 중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알리바바 픽쳐스’의 단칭 후 총경리가 ‘현지 라이선싱 유통 현황·진출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브랜드와 라이선싱의 융합 성공사례, 인공지능 플랫폼과 캐릭터 비즈니스의 융합 ▲게임 IP의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 등 주제를 두고 라이선싱 산업의 미래 전략을 살펴본다.
발제와 토론에는 ‘배달의 민족’ 창립자 우아한 형제들의 한명수 CCO를 비롯해 김옥준 네이버 클로바 서비스 디렉터, 캐리소프트 박창신 대표이사, 곽경원 유니버셜 코리아 대표 등 국내 라이선싱 산업을 이끄는 인물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다음 날인 19일에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와 인도의 라이선싱 동향을 살펴보는 ‘라이선싱 마스터 클래스’, 국제라이선싱협회(LIMA)의 종합교육프로그램 ‘LIMA Licensing University’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국내 2,300여 명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1:1 비즈니스 매칭’과 신규 창작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콘크리트(Content Creator Recruiting Training)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한편, 전시장에는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국내외 대표 브랜드들이 모여있다. ▲카카오·라인프렌즈·부즈 등 2030 키덜트족을 겨냥한 라이선싱 트렌드 존’▲ 캐릭터 콜라보 제품으로 가득한 ‘컬래버레이션 존’ ▲ 유니버셜 스튜디오·드림웍스·레고 등 저명한 기업들의 ‘해외 유명 자산 공동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최근 우리 캐릭터들이 해외 바이어들의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번 행사를 찾는 업계 종사자들이 라이선싱을 통한 캐릭터 신한류의 위상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