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은 서울 동작구 사당4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당4동주민센터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동작구 사당동 300-8번지 외 21필지로,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2개 동(총 88세대)과 주민센터, 종교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본 사업은 정비사업조합이 주관하고 우리자산신탁이 신탁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사업에는 지역 기반시설 정비 외에도 유휴 공간을 활용한 어린이 돌봄시설이 포함돼, 노후화된 주거지의 기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자산신탁은 사업대행자로서 자금 차입 및 집행, 협력업체 계약, 인허가 지원, 분양 및 수익금 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 사업을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심 내 주거지 재생과 공공시설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는 민관 협력형 정비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동작구청 및 조합과 긴밀히 협력해 사당4동이 지역 중심축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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