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우리은행은 시니어 고객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자산을 관리하고 재산을 상속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상품은 최소 가입금액을 1000만원으로 낮춰 접근성을 높였으며, 금전에 한정하던 신탁 자산 운용 범위를 다양한 투자 금융상품까지 확대했다. 또 복잡했던 계약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생활비 등이 정기적으로 지급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유언대용신탁은 금융기관과의 신탁계약을 통해 생전에는 금융자산을 기반으로 재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에는 계약 내용에 따라 재산을 신속히 배분하는 상품이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노후 자산관리와 상속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관련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기존 유언대용신탁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리뉴얼한 것”이라며 “전국 영업점에서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고,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와 재산 승계를 위한 다양한 신탁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