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 사장님 대출’ 신규 고객에 1개월 이자 캐시백 제공

[더파워 최병수 기자] 우리은행은 13일부터 31일까지 그룹 공동 고객 사은 행사인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를 열고, 소상공인 맞춤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 사장님 대출’ 신규 고객에게는 최초 1개월 이자를 전액 캐시백하고,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2만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제공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지난 10일 연휴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포용금융 실천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 정 행장은 남대문시장상인회를 찾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맞춤형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특별출연금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약 1조원을 2만9000명에게 저금리 긴급 운영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기존 6개에서 11개로 확대 운영하며 경영 및 폐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수자에게는 금리 우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스마트 카드결제 단말기를 지원하고, 주말에는 본점과 인근 지점 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정진완 은행장은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상생이 은행의 존재 이유”라며 “실물경제에 원활한 자금 공급을 통해 포용금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