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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트리플에스 완전체와 ‘미소녀즈 컬렉션’ 선보인다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12-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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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트리플에스 완전체와 ‘미소녀즈 컬렉션’ 선보인다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이설아 기자] 팬덤 시장이 커지면서 TV홈쇼핑이 아이돌 IP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4일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24명 전원이 출연해 한정 기획상품 ‘미소녀즈 컬렉션’을 판매하는 생방송을 오는 8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TV홈쇼핑 성장 정체 속에서 셀럽·아티스트 기반 신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롯데홈쇼핑이 팬덤 시장 확대에 맞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를 실질 사업으로 구현한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 사전 콘텐츠 제작부터 상품 기획, 방송 구성, 판매에 이르기까지 롯데홈쇼핑이 기획사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설계했다.

‘미소녀즈 컬렉션’은 앨범과 포토카드로 구성된 한정 패키지 상품이다. 트리플에스의 유닛 ‘문(moon)’, ‘선(sun)’, ‘넵튠(neptune)’, ‘제니스(zenith)’의 뮤직앨범 2장과 12장의 포토카드가 포함된 A세트와 B세트가 각각 판매된다.

특히 포토카드 단위 판매는 TV홈쇼핑 업계 최초 시도로, 롯데홈쇼핑과 기획사 모드하우스가 겨울 시즌 콘셉트와 롯데 시그니처 컬러를 반영해 공동 기획했다. 아역배우 출신 멤버 김채연이 출연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사전 영상도 유튜브 ‘롯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했다.

방송은 오는 8일 낮 12시 35분부터 TV 채널과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서 동시에 생중계된다. 이번 편성은 올해 트리플에스 24명 완전체 활동의 마지막 방송으로, 전 멤버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상품을 소개하고 지난달 발매한 최신 앨범 ‘Beyond Beauty’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그로스비즈부문장은 “팬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셀럽과 아티스트 IP를 보유한 기획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당사가 보유한 제작 역량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부터 상품 기획, 방송까지 전 과정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IP 기반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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