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국내 영상보안 시장에서 네트워크 카메라·저장장치의 장기 품질 보증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화비전이 무상 AS 기간을 대폭 확대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한화비전은 2일 국내에서 판매되는 네트워크 제품의 품질 보증(무상 AS)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화비전은 2026년 1월1일 이후 생산되는 네트워크 제품에 한해 품질 보증 기간을 기존 3~4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 그동안 일반 네트워크 제품에는 3년, 대·중소 상생협력 제품에는 4년의 보증 기간을 적용해 왔지만, 앞으로는 네트워크 카메라와 저장장치에 대해 5년 보증을 일괄 적용한다. 다만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와 소모성 자재, 유수명 자재 등 일부 품목은 이번 확대 대상에서 제외된다.
회사 측은 5년 품질 보증이 국내 영상보안 시장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안 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제품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한화비전의 네트워크 제품은 글로벌 기준 5년 평균 AS율이 0.5% 미만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산·연구·테스트 전 과정에 걸친 엄격한 품질 관리가 이러한 지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서비스 인프라도 함께 강조했다. 한화비전은 전국 26개 서비스 지정점을 통해 장비 점검과 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콜센터에서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엔지니어가 기술 상담과 원격 점검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이번 보증 기간 확대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