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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선정…서남부 소아응급 거점으로 확대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1-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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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센터 정식 개소…PICU·음압병상 확충해 중증·희귀난치 환아 골든타임 보호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선정…서남부 소아응급 거점으로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이설아 기자] 대한민국 소아 응급의료체계가 약한 고리를 보이던 서울 서남부·수도권 서남권 지역에 새로운 소아응급 거점이 들어선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말 실시한 '2025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추가 공모'에서 신규 센터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 전문의 감소 추세 속에서도 소아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자는 오히려 늘고 있어, 소아응급의료체계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서울 서남부와 인접 수도권 지역에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부족해 구조적인 진료 공백이 지적돼 왔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응급센터를 찾는 환아 상당수가 이 지역 거주자라는 점에서, 사실상 그동안 비공식 거점 역할을 해 온 점도 이번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hospital 측은 보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을 계기로 24시간 소아 전담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기존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병원은 소아 응급환자를 위한 핫라인과 패스트트랙을 확대해 중증 응급환자 대응 속도를 높이고, 소아 응급치료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증 응급환자 전담 진료 시스템, 소아중환자실(PICU) 연계 치료, 감염병 상황에 대비한 음압 격리병상 운영 등 고도화된 인프라를 확충해 하반기 중 센터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올해 상반기 중 응급·중환자 영역 중심의 대대적인 리모델링도 마무리한다. 소아 전용 중환자실과 전용 입원실, 음압 격리병상 등을 늘려 향후 감염병 유행 시에도 안전한 진료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소아혈액종양센터와 50병상 규모 신생아중환자실(NICU) 등 차별화된 소아 진료 인프라를 연계해 중증 소아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최적의 치료를 받는 ‘원스톱 소아 응급·중환자 치료 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성모병원장 이지열 교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권역 내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의료 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을 계기로 중증·희귀난치 환아에게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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