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 활용한 창의 레시피·창업 아이디어 발굴
미슐랭 셰프 등 전문가 심사로 사업화 가능성 평가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경남정보대학교 RISE사업단이 부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레시피 발굴에 나섰다.
‘부산 대표 커뮤니티 칼리지’를 표방하는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최근 부산 지역 농·수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실전형 창업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한 ‘부산 로컬푸드 레시피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지역 식재료의 활용도와 창의성, 완성도, 상품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연은 주요리와 디저트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부산 지역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오너셰프와 특급호텔 조리팀장,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등 외식·조리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주요리 부문 최우수상은 이다은 씨의 ‘기장 다시마와 기장 마늘을 활용한 문어 요리와 매쉬드 포테이토’가 차지했다. 디저트 부문에서는 배현정·권나윤 팀의 ‘고등어와 어묵을 활용한 티그레 모양 빵’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부산 홍게, 대저토마토, 기장 미역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들은 부산 지역 식재료의 스토리와 특성을 현대적인 조리 기법으로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하며, 실제 외식 창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임준우 경남정보대 산학부총장은 “이번 경연은 지역 식재료가 교육과 창업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대학의 교육 역량과 지역 식문화, 외식 산업을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