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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밀라노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서 ‘K-데일리케이션’ 선보인다

장하영 기자

기사입력 : 2026-02-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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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서 공사 파리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서 공사 파리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더파워 장하영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K-팝·K-뷰티·K-푸드 체험을 앞세운 한국관광 홍보전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오는 22일까지 ‘케이-데일리케이션, 한국인처럼 즐겨보세요(K-Dailycation, Enjoy Korea Like a Local)’를 슬로건으로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한체육회가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를 위해 운영하는 거점 공간으로,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한국관광공사와 CJ,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 민·관 기관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공사는 특히 CJ와 협업해 최근 방한객의 여행 동선과 소비 패턴이 한국인과 유사해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 ‘현지인처럼 즐기는 한국 일상’을 콘셉트로 홍보관을 구성했다.

방문객들은 먼저 ‘K-데스티네이션 게임’을 통해 본인의 여행 성향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추천 관광지를 제안받는다. 이어 한강 편의점 콘셉트로 꾸민 ‘비비고 K-푸드’ 코너에서 간편식과 한식 메뉴를 체험하고, CJ ENM 인기 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한 ‘K-엔터테인먼트’ 존에서 한류 콘텐츠와 여행 코스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지역 관광지의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한 테마 향(香) 체험과 함께 올리브영 인기 제품을 직접 써보는 ‘K-뷰티’ 코너도 마련해 한국 여행의 맛과 멋을 한 번에 경험하도록 했다.

공사는 이와 연계해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를 ‘한국관광 주간(K-Travel Week)’으로 지정하고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소다팝’, ‘라이크제니’ 등 K-팝 인기 곡을 활용한 댄스 클래스, 아이돌 메이크업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국악 전통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지 MZ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홍보관을 찾은 이탈리아인 소피아 씨는 딸과 함께 K-팝 댄스와 아이돌 메이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현장에서 한국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여행 성향 진단 게임에서 부산과 제주를 추천받아 다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림픽 기간 현장 홍보와 더불어 유럽 관광시장을 겨냥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에도 나선다. 공사는 9일(현지시각) 2026 밀라노 국제관광박람회(2026 BIT Milano, 10~12일)를 계기로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 관계자들을 코리아하우스 홍보관으로 초청해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유럽 시장 맞춤형 고부가 한국관광 상품 개발 및 공동 프로모션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 구미대양주팀 백지혜 팀장은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는 20대 Z세대가 작년부터 시장 성장을 주도해 왔고 올해에도 뚜렷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타깃별 유럽시장 방한 마케팅을 강화해 동아시아 대표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브랜드를 한층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하영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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