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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행복 고흥교육’ 비전 선포 ‘학생주도’ 눈길

신용원 기자

기사입력 : 2026-02-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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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고흥교육의 미래” 제시…‘지역서 세계로, 글로컬 학생교육 실현’ 평가

고흥여중 2년 김가윤 ‘도전, 지역인재 성장 교육’ 호평
“우리에게 고흥, 단순한 고향 아니라 꿈 키우는 교실”
“고흥 청소년 단편 영화 K-컬처 새로운 미래 만들 터”
우주드론–스마트農 체험실습 통해 첨단농산업 ‘진로’

▲전남고흥교육지원청은 10일 고흥썬밸리리조트에서 ‘행복 고흥교육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역과 교육이 함께 동반성장하는 미래 방향을 선포했다. (사진=더파워뉴스 신용원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전남고흥교육지원청은 10일 고흥썬밸리리조트에서 ‘행복 고흥교육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역과 교육이 함께 동반성장하는 미래 방향을 선포했다. (사진=더파워뉴스 신용원 기자)
[더파워 신용원 기자] 전남 고흥교육지원청이 고흥군 및 학교와 가정, 지역이 함께 하는 동반성장 교육이 지역 주도 미래교육 실현과 학생들의 글로컬 교육에 큰 기대 된다.

특히 비전 추진 전략 발표자 나선 고흥여자중학교 2학년 김가윤 학생의 발표가 큰 공감을 얻어 전남도교육청이 지역 중심 교육의 경쟁력을 키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글로컬 교육’ 효과의 반향이다는 평가다.

12일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0일 고흥썬밸리리조트에서 ‘행복 고흥교육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주도 미래교육 실현에 본격 나섰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공연민 고흥군수를 비롯한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지자체, 민·관·산·학 교육협력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흥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했다.

이날 선포한 고흥교육의 비전 ‘세계를 품은 배움 우주를 향한 도전 행복고흥교육’은 지난 2개월 동안 교육가족의 토론과 설문조사를 거쳐 완성됐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세계, 배움, 우주, 도전, 행복이라는 가치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전을 마련했다. 아울러 그에 따른 추진 전략을 도출하고, 도교육청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비전을 선포하기에 이른 것이다.

비전선포식에서는 ▲고흥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신홍식 위원장 ▲도화초등학교 양기창 교장, ▲고흥군 여성가족과 김영모 평생교육팀장 ▲고흥여자중학교 김가윤 학생회장 ▲고흥학부모회연합회 이미경 회장 등 5명이 5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5개의 추진전략 네 번째 발표자로 나선 고흥여자중학교 2학년 김가윤 학생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도전, 지역인재 성장 교육’ 발표는 참석자들로 부터 큰 공감을 형성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흥군이 ‘세계를 품은 배움, 우주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한 교육비전 추진 전략 발표자 나선 고흥여자중학교 2학년 김가윤 학생(가운대)의 발표가 큰 공감을 얻어 전남도교육청의 ‘글로컬 교육’ 결과라는 평가다.(사진 왼쪽부터 고흥교육지원청장학사, 고흥여중 김가윤, 권형선 고흥교육장 = 더파워뉴스 신용원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고흥군이 ‘세계를 품은 배움, 우주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한 교육비전 추진 전략 발표자 나선 고흥여자중학교 2학년 김가윤 학생(가운대)의 발표가 큰 공감을 얻어 전남도교육청의 ‘글로컬 교육’ 결과라는 평가다.(사진 왼쪽부터 고흥교육지원청장학사, 고흥여중 김가윤, 권형선 고흥교육장 = 더파워뉴스 신용원 기자))
김가윤 학생은 발표에 앞서 “기후위기 시대에 맞추어 생태전환교육을 적극 참여하겠다”며 “학교마다 운영되는 기후환경 프로젝트 수업, 학생자치와 연계한 기후리더십 캠프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직접 행동하는 청소년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흥에서 15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고흥청소년 단편영화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청소년의 경험과 일상을 영상으로 담아내고, K-컬처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다”며 “우리에게 고흥은 단순한 고향이 아니라, 꿈을 키우는 교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실 밖 세상으로 나아가는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습다”고 밝혀 도교육청이 지향하는 ‘글로컬 교육’의 기대를 반영했다.

우주 드론–스마트농업을 잇는 진로체험 벨트를 기반으로 다양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한 미래농업 체험교실에 대한 발표와 함께 데이터 분석 수업, 자동화 시스템 제작 실습을 통한 첨단 농산업 학습의 진로체험활동 참여 의지도 표명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 배우고, 현장에서 도전하며, 실패를 통해 성장하고 싶다”며 “고흥에서 배운 경험이 곧 진로가 되고, 고흥에서의 도전이 곧 우리의 미래가 되도록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꿈과 도전에 대한 응원을 요청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부터 새로운 미래교육 패러다임으로 지역 중심 교육 경쟁력을 키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글로컬 교육’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도교육청은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 구현의 일환으로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 △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는 ‘글로벌교육’ 등 3대 역점과제를설정했다.

김대중 교육감도 “미래 사회 요구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중심 교육의 경쟁력을 키우는 ‘글로컬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시대적 과제인 ‘전남교육 대전환’을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으로 구체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전략 발표 후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권형성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의 실천 선언이 이어졌고, 고흥교육의 비전을 실현하는 길에 6만 고흥군민이 함께하겠다고 약속하는 다짐의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권형선 교육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학교, 가정, 지역이 함께 손잡고, 지역에서 배우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컬 포용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교육청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고흥 지역을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는 2026학년도 사회과 지역화 교재 '우리 고장 고흥'을 발간해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배부했다.

신용원 더파워 기자 leeas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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