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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897억원 올리고 핵산 수주…단일 계약 최대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3-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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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897억원 올리고 핵산 수주…단일 계약 최대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이설아 기자] 글로벌 올리고 핵산 치료제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에스티팜이 상업화 제품용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따냈다. 에스티팜은 글로벌 제약사와 897억원 규모의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리고 핵산 원료의약품 단일 계약 기준으로 에스티팜 역대 최대 규모다. 계약 금액은 환율 1달러당 1499원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에스티팜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2737억원의 약 32.8%에 해당한다.

해당 원료의약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상업화를 마친 치료제에 사용된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납품 기간은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실적 개선에 이어 올해 초부터 수주를 이어가면서 올리고 수주잔고를 356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총 수주잔고는 4635억원에 육박하는 상태다.

회사는 전 세계 올리고 핵산 치료제 시장 성장에 맞춰 생산 역량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제2올리고동을 통해 아시아 1위이자 글로벌 상위권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티팜은 생산 역량과 품질관리, 통합 서비스, 전 주기 GMP 대응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임상 초기 물량부터 상업화 생산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갖춘 CDMO 기업으로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임상 초기 물량부터 상업화 생산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경험은 단기간에 구축하기 힘든 에스티팜만의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을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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