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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美 푸드테크 콘퍼런스서 식이섬유 ‘케스토스’ 공개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3-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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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푸드 테크 콘퍼런스(Future Food-Tech 2026)에서 차세대 결정형 식이섬유 소재를 소개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미래 푸드 테크 콘퍼런스(Future Food-Tech 2026)에서 차세대 결정형 식이섬유 소재를 소개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기능성 식품 소재 경쟁이 커지는 가운데 삼양사가 미국에서 차세대 식이섬유 소재를 처음 공개했다. 삼양사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Future Food-Tech San Francisco 2026’에 참가해 차세대 결정형 식이섬유 소재 ‘케스토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Future Food-Tech San Francisco 2026’은 글로벌 식품기업과 스타트업, 투자사,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식품 산업 혁신 기술과 미래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올해 행사에는 40개국, 200개 기업, 15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했다.

이번에 처음 행사에 참가한 삼양사는 세션 발표를 통해 자체 개발한 결정형 식이섬유 ‘케스토스’를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글로벌 식이섬유 트렌드와 함께 케스토스의 물리화학적 특성, 기능성, 제품군별 응용 사례가 공유됐다.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일종으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다. 일반적인 분말형 또는 액상형 식이섬유와 달리 결정 제형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양사는 이 소재가 흡습성이 낮아 뭉침이 적고 용해가 빨라 당과류와 분말 음료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성분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강조했다. 삼양사에 따르면 케스토스는 99% 이상의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해 식이섬유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설탕 대비 약 30% 수준의 단맛을 내면서도 당류 함량은 1% 수준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단맛을 유지하면서도 당 저감과 식이섬유 보충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스낵바와 요거트, 단백질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고영양 프리미엄 제품에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회사는 보고 있다.

삼양사는 행사 기간 부스에서 케스토스를 적용한 ‘이온음료 분말 스틱’ 시식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식품기업과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적용 가능성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한정숙 삼양사 식품연구소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삼양사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결정형 식이섬유 ‘케스토스’를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공개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능성 식품 소재 연구개발을 강화해 글로벌 식품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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