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백 프리데이’ 7호 진행...관리자 직접 회수로 쿠팡택배 배송기사 부담 완화
[더파워 최성민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의 쿠팡택배(퀵플렉스) 배송 협력사 투네스트(대표 정현석)가 배송기사의 프레시백 회수 부담을 줄이는 ‘프레시백 프리데이(FreshBag Free Day)’ 7호를 진행하며 택배 노동환경 개선 캠페인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투네스트는 지난달 25일 야간 대구2 방촌캠프에서 천근효 기사를 ‘프레시백 프리데이’ 7호 대상자로 선정했다. 프레시백 프리데이는 평소 프레시백 회수에 꾸준히 참여한 배송기사를 선정해 하루 동안 관리자가 회수 업무를 대신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송기사가 회수 부담 없이 배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리자가 직접 회수하며, 해당 회수 실적은 배송기사에게 귀속된다. 이에 따라 배송기사는 회수 업무를 맡기지 않더라도 관련 인센티브와 회수 수익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에도 배송을 이어가는 쿠팡택배 배송기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투네스트는 회수에 드는 시간과 수고를 줄여 배송 피로도를 낮추고 조금이라도 일찍 일과를 마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천근효 기사는 평소 성실하게 프레시백 회수에 참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7호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박석흠 과장과 김유현 이사는 캠프를 방문해 천 기사와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관리자들은 촬영 전후 소분 작업에도 참여하며 배송 준비를 지원했다.
촬영을 마친 뒤 관리자들은 2인 1조로 구성된 2개 팀으로 나뉘어 천 기사의 담당 배송지역으로 이동했다. 주택가와 빌라 등을 돌며 프레시백을 직접 회수하고 차량에 적재했다. 회수 실적은 천 기사에게 귀속되도록 처리했으며, 회수 작업을 마친 관리자들은 캠프로 복귀해 프레시백 하차와 해체·정리까지 진행했다.
투네스트는 이번 활동을 통해 퀵플렉스 배송기사의 배송 부담을 나누는 동시에 관리자들도 회수 동선과 작업 과정, 현장 여건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투네스트는 프레시백 회수 지원과 함께 배송기사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주 5일 배송제와 자율휴무제, 백업기사 지원을 비롯해 배송 중 사고에 대비한 배상책임보험료 지원과 의료지원 협약 등을 시행하고 있다.
정현석 투네스트 대표는 “앞으로도 ‘프레시백 프리데이’를 꾸준히 운영하고, 관리자가 배송 현장에 직접 참여해 배송기사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투네스트는 쿠팡CLS 퀵플렉스 배송 협력사로서 프레시백 회수 지원과 주 5일 배송제, 자율휴무제, 백업기사 지원 등 배송기사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