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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변산해수욕장 붉은노을축제 폐막…재즈·와인 프로그램 운영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10-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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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린 ‘2026 부안붉은노을축제’가 3일간 약 9만 3천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부안군)이미지 확대보기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린 ‘2026 부안붉은노을축제’가 3일간 약 9만 3천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부안군)
[더파워 이강율 기자] 부안 변산해수욕장에서 사흘간 열린 ‘2026 부안붉은노을축제’에 약 9만3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재즈와 와인, 어린이 동요제, 야간 전시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마지막 날 강풍과 비가 이어지면서 일부 일정은 안전을 고려해 조정됐다.

부안군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26 부안붉은노을축제’에 약 9만3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재즈가 흐르는 노을, 와인이 머무를 해변’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레드와인페스타’에서는 부안 오디와인을 비롯한 국내외 와인 시음과 먹거리 페어링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해 질 무렵 변산해수욕장 노을을 배경으로 와인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 공간을 구성했다.

‘부안붉은노을 재즈페스티벌’도 축제 기간 함께 열렸다. 재즈 공연을 중심으로 해변과 음악을 연계한 무대를 구성해 방문객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제4회 부안붉은노을 어린이 동요제’를 운영했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으며, 축제 기간에는 스카이 갤러리와 모래조각 라이팅쇼 등 전시·야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강풍과 비가 이어지면서 일부 행사 일정이 조정됐다. 어린이 동요제 결선은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시간을 변경했고, 야간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도 안전관리 인력을 강화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부안군은 축제 기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상 악화 상황에서는 현장 여건을 확인해 프로그램별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행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군은 변산해수욕장의 자연경관과 문화공연을 결합한 축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와인과 재즈, 어린이 공연, 야간 콘텐츠 등 기존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를 검토해 다음 축제 준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종문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장은 “비와 바람이 이어지는 날씨 속에서도 방문객들의 협조로 축제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부안의 노을과 해변,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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