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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문화관광재단 27일 창립 1주년…대가야축제·관광사업 기반 구축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10-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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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고령대가야축제 거리행렬과 관람객들(왼쪽). 고령 국가유산 야행 현장(오른쪽).이미지 확대보기
2026 고령대가야축제 거리행렬과 관람객들(왼쪽). 고령 국가유산 야행 현장(오른쪽).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와 관광콘텐츠, 군민 대상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해 온 고령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7일 창립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 동안 고령대가야축제와 국가유산 야행, 세계유산 관광상품,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고령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10월 27일 고령군의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재단은 지난 1년간 지역축제 운영과 관광콘텐츠 개발, 국가유산 활용사업, 관광마케팅 등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표 사업인 ‘2026 고령대가야축제’는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재단이 제시한 분석 결과 방문객은 11만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외지인 비율은 72.6%였다. 재방문객 비율은 50.5%, 관광객 총지출액은 약 31억원으로 분석됐고 축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4점으로 나타났다.

축제에서는 지산동 고분군을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과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했다.

재단은 국가유산 야행과 세계유산 관광상품 개발, 버스투어 등 관광사업도 추진했다. 여행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와 친환경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령의 역사·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도 나섰다.

군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고령대가야축제와 연계해 지역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도둑맞은 새’를 선보였다.

재단은 문화재단과 대학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연·전시 분야 협력도 이어왔다. 조직 운영을 위해 전자문서와 인사·회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부 규정도 정비했다.

고령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 대가야 역사와 세계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익 고령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대가야 역사와 세계유산을 바탕으로 고령만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군민이 체감하면서 관광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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