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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의회 제4회 임시회 마무리…17일간 안건 238건 처리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10-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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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 회기 마무리…조례안 142건 등 심의
의원 21명 자유발언…지역 현안 해법 촉구
반도체·교통·의료 현안…균형발전 과제 부각

▲ 전남광주특별시 의회 청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이미지 확대보기
▲ 전남광주특별시 의회 청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17일간의 임시회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등 23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정책, 교통·교육·의료·복지 등 생활 현안이 회기 전반에서 다뤄졌으며 의원 21명의 5분 자유발언과 27명의 시정·교육행정 질문도 진행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제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회기 중 모두 6차례 본회의를 열어 제·개정 및 폐지 조례안 142건, 동의안 68건, 기타 안건 22건, 촉구 건의안 6건 등 총 238건을 처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지역 간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산업 육성, 주민 생활과 관련된 정책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의회는 보통교부세 축소 철회와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댐 하류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처리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전면 시행과 4개 항만공사의 일률적 통합 반대, 통합 강행 시 광양 본사 유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가 지원 등도 주요 현안으로 다뤘다.

5분 자유발언에는 의원 21명이 참여해 통합특별시의 행정 운영부터 산업, 교통, 교육, 의료, 복지 분야까지 정책 개선안을 제시했다.

윤명희 의원은 해양·농생명산업특구 지정과 중남부청사 설치를 제안했고 김송식 의원은 공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반영한 인사 운영을 요구했다. 노진성 의원은 국가재정 대응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이은정 의원은 광주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사이 택시요금 불균형 해소와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제안했다.

김정희 의원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정원 126명 가운데 41명이 결원인 상황을 지적하며 인력 충원을 요구했다. 오행숙 의원은 순천 서면중학교 설립 실행계획 마련을, 박준엽 의원은 통합특별시 내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구축을 각각 제안했다.

김성일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 간 상설 협치체계 구축과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제시했으며 안평환 의원은 반도체 산업 투자와 관련한 광주·전남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성동 의원은 동복댐 증축 과정에서 화순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과 상생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농업용 LPG 화물차 면세유 지원 확대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농수산 부산물 자원화, 지방하천 재해예방 투자, 농어촌·섬 지역 에너지복지 격차 해소 등 생활과 밀접한 정책과제도 제기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무상급식비 분담과 법정전입금 미편성 문제를 놓고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이번 회기에서는 4일간 27명의 의원이 참여한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도 진행됐다. 의원들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행정·재정 운영과 지역별 현안, 교육정책 등을 놓고 집행부와 교육청을 상대로 대응방안을 질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제시된 건의안과 5분 자유발언, 시정·교육행정 질문 등을 토대로 통합 이후 지역별 현안과 정책과제를 계속 점검할 방침이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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