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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5.1지진 발생 "역대 3번째 규모, 건물이 흔들릴 정도" 역대 1,2위 지진을 살펴보니...

안형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4-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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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5.1지진(사진=YTN화면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태안5.1지진(사진=YTN화면캡처)

충남 태안에서 국내 기상관측사상 역대 세 번째 규모인 5.1 지진이 발생해 대전과 충청지역은 물론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까지 진동이 전해져 충격이 크다.

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8분쯤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95도, 동경 124.50도 지점이다.

이번 지진은 1978년 기상대 관측 이후 역대 3번째로 큰 규모다.

실제 사람이 느끼는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는 진도는 태안 4, 인천 3, 서울 2 정도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진도 규모가 5를 넘으면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의 경우 심한 손상을 줄 수 있는 정도이다. 육지에서라면 실내에 있어도 감지할 수 있다.

기상청 이지민 연구관은 “지진이 먼바다 쪽에서 발생해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는 건물이 흔들렸다는 것 정도”라고 말했다.

기상청 관측 사상 남한에서는 1978년 9월 16일 오전 2시 7분쯤 충북 속리산 부근과 2004년 5월 29일 오후 7시 14분쯤 경북 울진 동쪽 약 80㎞ 해역에서 발생했던 규모 5.2의 지진이 가장 큰 지진이었다.

울진 지진으로 당시 경상도 일원에서 건물이 흔들렸고 전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비공식 기록을 포함하면 1980년 북한 평안북도 의주 일대에서 리히터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안 5.1지진, 대박사건이네” “태안 5.1지진, 난 어제 못느꼈는데...” “태안 5.1지진, 무섭다” “태안 5.1지진, 예측을 잘 해야 미리 대피하는 거 아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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