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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가 '개그콘서트'의 결방 대체작으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편성했다.
특히 '개콘' 대신 '광해' 대체 편성은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정부 대처의 허술함, "기념사진 찍겠다"는 고위 공무원의 어이없는 행동,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국회의원 등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심장한 편성'이라는 말이 나왔다.
'광해'는 붕당정치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광해의 대역을 하게 된 '광해 닮은꼴' 하선이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그려내며 1천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광해군은 사대부들과 조선을 이끌수 없다며 개혁을 추진했지만 결국 사대부들에 의해 폐주로 물러난다. 광해군이 구상했던 절대왕정, 개혁정책, 중립외교 모두가 깨어진 것.
'개콘' 대체 '광해' 편성을 접한 누리꾼들은 "광해 대체 편성, 의미심장한 편성이네" "광해 대체 편성, 의도한 것은 아니라도 현재 상황과 절묘하네" "광해 대체 편성, 영화를 보면 세월호 침몰 정부 무능 대처에 대한 공감도도 높아질 듯" "광해 대체 편성, 임금이 바뀌는 것인데 오해받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