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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의 여왕' 계은숙, 어쩌다 포르쉐 리스 사기혐의까지 "보증 잘못섰을 뿐"

이슬기 기자

기사입력 : 2014-08-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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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은숙(사진=KBS'여유만만'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계은숙(사진=KBS'여유만만'방송캡처)

'엔카의 여왕'으로 불렸던 가수 계은숙이 포르쉐를 리스하고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포르쉐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계은숙과 지인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계은숙은 지난 4월 약 2억 원 상당의 포르쉐 파나메라 4S 모델을 리스로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으나 신용조회 결과 돈을 지불할 능력이 없어 리스 구입을 거절당했다.

이후 계은숙은 두 달 뒤 제주도에서 공연하고 출연료 2억 원을 받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긴 공연 계약서 한 장을 포르쉐 매장으로 팩스를 보냈다. 이에 매장 직원은 계은숙에게 60개월 동안 매달 300만 원 씩 캐피탈 업체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차를 내줬다.

그러나 이 계약서는 계은숙이 만든 가짜 계약서로, 사채업자에게 차를 담보로 제공하고 5000만 원을 빌린 후 대금을 지불하지 않다가 캐피탈 업체로부터 고소당했다.

검찰 조사 결과 계은숙은 연예인의 명성을 이용해 차를 리스로 쉽게 구입한 뒤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넘길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차량 리스 비용을 납부할 의사나 능력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계은숙 측은 4일 한 매체를 통해 "지인이 차를 리스할 때 보증을 선 것이다. 보증을 잘못 선 것이지, 계은숙은 차를 보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지인은 현재 구속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계은숙, 어쩌다가 사기 혐의에 휘말렸지", "계은숙, 해명이 사실일까", "계은숙, 엔카의 여왕이 어쩌다 저렇게까지 된거지", "계은숙, 사실이 아니라면 제대로 밝혀야할 듯", "계은숙,일본에서 추방당하더니 사기혐의까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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