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대림미술관과 서울시립미술관은 SNS 인증샷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두 곳에서는 공통적으로 포토존을 활용한다. 포토존은 관람객들의 인증샷 욕구를 채워준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많은 젊은 관람객들을 활용해 미술관은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를 가져온다. 이에 따라 20~30대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식음료 업계도 SNS 인증샷 마케팅을 적극 활용중이다.
지난 2015년 ‘허니버터칩’의 돌풍 요인에서 SNS를 통한 입소문을 빼놓을 수 없다. 출시 한 달 만에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2만 건에 달하는 게시물들이 올라왔다. 이렇다 보니 SNS 인증샷을 최고의 마케팅 수단으로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
이미지 확대보기소비자들의 소유 욕구를 유발하기 위한 식음료업계의 포장 디자인 (사진=오리온제과)
최근 식음료 업계는 제품을 이색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포장을 하고있다. 제품의 소장 욕구와 인증 욕구를 유발하기 위한 것이다. 또, 맛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내용물도 독특하고 새로운 비주얼로 만들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식음료 제품은 그 자체만으로 즐거움을 주는 데다 일상과 밀접해 인증샷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입소문을 통해 확산이 쉽다”면서 “인증샷은 보는 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켜 자체적으로 확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광고보다 마케팅 효과가 더 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