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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송콘텐츠, 우크라이나 진출... 'K-콘텐츠뱅크' 사업 성과

이선기 기자

기사입력 : 2017-11-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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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이선기 기자] 한국의 방송콘텐츠가 우크라이나에 진출한다.

국내 콘텐츠 제작사 (주)에이비미디어(대표 이승훈)는 지난 11일 우크라이나 국영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UkrAnimaFilm(CEO Dmytro Lisenbart)와 방송애니메이션 ‘Smart Babies’ 공동제작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비미디어 이승훈 대표(좌), UkrAnimaFilm Nazar Zhytkevych 책임PD(우).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에이비미디어 이승훈 대표(좌), UkrAnimaFilm Nazar Zhytkevych 책임PD(우).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양 사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캐릭터와 스토리 등 정보 공유와 주요 역할 분담에 대해 합의하고,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달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추가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Smart Babies’ 제작 완료 이후에는 전세계 공동 배급을 추진하고 양국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동제작 논의는 지난 9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열린 ‘키예프 미디어 위크 2017’에 한국전파진흥협회(협회장 권영수)가 ‘K-콘텐츠뱅크’ 사업 일환으로 참가하면서 시작됐다. 키예프 미디어 위크는 매년 9월 열리는 CIS 지역과 중동부 유럽의 TV, 영화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미디어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공식 요청으로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우크라이나 방송애니메이이션 스튜디오 UkrAnimaFilm, 우크라이나 애니메이션 협회 UANIMA 간 ‘방송콘텐츠 교류 협력을 위한 MOU’도 성사된 바 있다.

한편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내 방송콘텐츠 B2B 온라인 글로벌 유통 플랫폼 ‘K-콘텐츠뱅크’는 국내 중소방송사, 제작자, 1인미디어 창작자를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이다. 작년 2월 국내 중소 방송사업자 콘텐츠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서비스를 오픈했다. 현재는 140개 사 이상의 국내외 파트너가 참여하며 콘텐츠 판매, 해외 OTT 플랫폼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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