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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제작 과정 엿보기' 영화 '반도에 살어리랏다' 특별전시회 개최

고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8-01-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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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부터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

사진=영화 '반도에 살어리랏다' 공식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영화 '반도에 살어리랏다' 공식 포스터
[더파워=고경희 기자] 애니메이션 <반도에 살어리랏다>가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영화 <반도의 살어리랏다>의 스크린 너머 영화의 제작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회다.

본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영화 '반도에 살어리랏다' 특별전시회 현장 (사진=독립애니메이션 배급사 씨앗)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반도에 살어리랏다' 특별전시회 현장 (사진=독립애니메이션 배급사 씨앗)


이번 전시회로 공개하는 아이템은 <반도에 살어리랏다>의 스토리보드, 배경 컷, 캐릭터 설정 초안 등이다.

먼저, 스토리보드에서는 주인공 ‘오준구’가 제자들 앞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장면 등 영화의 초반부가 어떤 과정을 거쳐 기획, 제작됐는지 볼 수 있다.

이어 배경 컷은 ‘최기호 교수’가 주인공에게 은밀한 제안을 했던 병원 응급실, 아내가 주인공에게 짜장라면을 던졌던 부엌 등 중요 장면들이 공개된다. 오준구가 올랐던 동산 장면에서는 붓 터치가 그대로 드러나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캐릭터 설정 초안은 캐릭터가 처음 그려진 모습에서부터 영화 속에서 어떻게 완성됐는지까지 캐릭터의 탄생 배경과 변천사를 볼 수 있다. 특히 주인공 ‘오준구’의 변화가 가장 많이 눈에 띈다. 최종 버전과 비교해 보는 소소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영화 '반도에 살어리랏다' 스틸컷 (사진=독립애니메이션 배급사 씨앗)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반도에 살어리랏다' 스틸컷 (사진=독립애니메이션 배급사 씨앗)


한편 영화 <반도에 살어리랏다>는 밥줄과 꿈줄 사이, 선택의 갈림길에 선 한 남자의 끝없는 딜레마를 그린 '키덜트' 애니메이션이다. 사회 면면의 부조리와 병폐를 유쾌한 시선으로 꿰뚫는 코미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등 각종 국내외 영화제까지 사로잡아 우수한 작품성을 알렸다.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반도에 살어리랏다>는 1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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