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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치킨가격 2000원 인상..."배달앱 수수료, 인건비 상승 부담"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2-04-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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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들이 꾸준히 가격 인상 요구"...대표 제품 황금올리브 2만원

BBQ, 치킨가격 2000원 인상..."배달앱 수수료, 인건비 상승 부담"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박현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과 원부재료 가격 인상, 인건비 급등 등을 이유로 내달 2일부터 제품 가격을 2000원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이드메뉴, 음료, 주류를 제외한 모든 메뉴가 인상됐는데 시그니처 제품인 황금올리브 치킨은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황금올리브 닭다리는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제너시스BBQ는 "배달앱 중개 수수료 및 배달비(라이더 비용)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의 가격 인상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며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BBQ는 교촌치킨, bhc 등이 잇따라 제품 가격을 올리는 중에도 “당분간 치킨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가격을 동결하겠다”면서 가격 인상을 억제해왔으나 결국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지난달 24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무게로만 비교했을 때 닭고기 1kg는 삼겹살보다 훨씬 저렴하다"며 치킨 1마리의 가격이 3만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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