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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7천만원 횡령 사고 경찰 신고 안한 까닭은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2-04-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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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한 돈은 회수 조치했고 해당 직원은 퇴사"...언론 노출 우려한 내부 입단속 의혹은 부인

롯데GRS, 7천만원 횡령 사고 경찰 신고 안한 까닭은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박현우 기자]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지알에스)가 회삿돈 7천만원을 횡령한 직원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롯데GRS 직원으로 추정되는 직원이 '우리 회사 직원 7천만원 횡령'이라는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울 회사에서 수서역사에 컨세션을 크게 하는데 푸드코트 같은 거라 매출이 많이 나온다"며 "직원이 현금 매출 입금 안하고 7천만원 들고 잠적했다"고 적었다.

이어 "한달도 넘었는데 회사에서 언론에 나올까봐 신고도 안하고 쉬쉬하는 중"이라면서 "직원들 입단속 시키고 롯데가 롯데한다"라고 사측을 비판했다.

이와 관련 롯데 GRS 측은 한 인터넷매체에 "지난 1월에 있던 일인데 내부 입금처리 과정에서 횡령이 밝혀졌고 즉시 회수 조치했다"고 말했다. 횡령 직원은 같은 달 퇴사 조치됐는 설명이다.

또 직원 입단속에 대해서는 "입단속을 시킨 적 없다"고 부인했다.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이유와 관련해서는 “내부 조치를 통해 해결했기 때문에 경찰에 따로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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