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경희의료원은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 모형개발 및 실증연구사업단’이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성과 교류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교류회는 환자 중심 진료 실현을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현장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사업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공유의사결정 기반 연구(유상호 교수, 한양대) ▲저위험군 갑상선암 치료방침 결정 공유의사결정 모형 개발(박영주 교수, 서울대병원)이 발표된다.
이어 2부에서는 ▲류마티스 질환 약물치료 선택 공유의사결정 시스템 구축(성윤경 교수, 한양대) ▲중증 관절염 치료법 결정의 환자 중심성 강화를 위한 K-SDM-KOA 모형 개발(한혁수 교수, 서울대병원) ▲치주질환 치료계획을 위한 공유의사결정 임상모형 개발(이중석 교수, 연세대)이 이어진다.
김종우 병원장은 “성과 교류회는 연구자 간 협력과 성과 확산을 촉진하는 장”이라며 “환자 중심 진료를 위한 공유의사결정 모형을 의료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