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9월 25일부터 시작된 프리뷰 팝업 행사에 이어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BE@RBRICK WORLD WIDE TOUR 3 in Seoul’(BWWT3 in Seoul)이 종료 카운트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는 2001년 탄생한 블록형 피규어 ‘베어브릭(BE@RBRICK)’의 글로벌 투어 시리즈 중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행사다. 무브 인터렉티브가 일본의 대표 토이 메이커 메디콤·토이(MEDICOM TOY)와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도쿄, 홍콩, 방콕, 상하이, 타이베이를 거쳐 서울이 여섯 번째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열린 오프닝 리셉션에는 대한민국 1호 나전칠기 명장 손대현, 스트릿 패션계 아이콘 닉 다이아몬드(Nicky Diamonds), 세계적인 주얼리 디자이너 벤 볼러(Ben Baller), 아티스트 샘바이펜(SAMBYPEN), 차인철, 일본 디자이너 카토 히로시(Hiroshi Kato), 스페인 출신 어거스트 비엘라(August Vilella),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Munetaka Aoki) 등이 직접 전시 현장을 찾았고 방송인 신동엽, 조세호, 김준호, 장동민, 문세윤, 김지민을 비롯해 모델 송해나, 박제니 등 다수의 연예인과 셀럽들도 참석해 전시장을 빛냈다.
행사가 개막된 뒤 특히 대한민국 1호 나전칠기 명장 손대현의 베어브릭 작품은 개막 하루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전시 현장의 열기를 입증했다. 한국 전통 나전칠기 기법과 현대 아트토이가 결합된 작품은 관람객과 컬렉터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서울 전시에서만 공개되는 Ben Baller와 Nicky Diamonds의 베어브릭 작품 또한 국내외 컬렉터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Kanye West, Drake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주얼리를 디자인한 Ben Baller, 그리고 스트리트 브랜드 Diamond Supply Co.의 창립자 Nicky Diamonds가 선보인 이번 한정판은 ‘서울 최초 공개’로, 글로벌 수집가들에게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해당 작품을 구매하기 위한 예약이 형성될 정도로 열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이 아니면 구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올 만큼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더현대 서울의 마스코트 흰디와 콜라보한 Heendy 100% 작품 또한 독창적인 귀여움으로 방문객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종료까지 D-7이 남은 지금 이 순간에도 BWWT3 in Seoul 전시장에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으며 Instagram, YouTube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수많은 사진과 영상이 공유되고 있으며 이처럼 이번 전시는 단순한 피규어 전시를 넘어,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감각이 교차하는 아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BWWT3 in Seoul 전시에 앞서 진행 된 프리뷰 팝업부터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은 5만 명을 넘어섰으며, 종료까지 그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짧은 기간 동안 기대 이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BE@RBRICK WORLD WIDE TOUR 3 in Seoul’은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이번달 21일까지 더현대 서울 ALT.1 전시장에서 진행되며,입장 티켓은 네이버·인터파크·예스24·무신사·컬리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전시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