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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플라스틱 줄인 액상용기 개발…참치액·식용유에 적용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4-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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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유 개선 구조 도입…연간 플라스틱 14톤·탄소 40톤 이상 감축 기대

동원F&B 친환경 포장용기이미지 확대보기
동원F&B 친환경 포장용기
[더파워 한승호 기자] 식품업계가 제품 자체뿐 아니라 용기 경량화와 탄소 저감까지 함께 추진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동원F&B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액상 제품용 용기를 개발해 참치액과 식용유 등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2024년 상반기부터 동원F&B 중앙연구소인 동원식품과학연구원 포장개발파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지난 50여년간 사용돼온 식용유 용기에서 병입구 안쪽이 움푹 패이는 이른바 '싱크' 현상으로 누유가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원F&B는 용기 생산 전문기업 남양매직과 2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한 끝에 12각 돌출 구조와 다이아몬드 서포트링을 적용한 용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불연속 고리 형태의 프리폼 구조를 접목해 누유를 줄이고 위변조 방지 기능도 더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 용기를 적용하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14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평균 40톤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축구장 3.5개 규모의 숲을 가꾸는 효과에 해당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원F&B는 이번 용기 개발로 최근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에서 본상인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받았다. 동원F&B 관계자는 "2020년부터 추진해온 '레스 플라스틱' 전략의 일환으로 친환경 용기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력 제품 용기 연구개발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과 탄소 배출 저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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